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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분양전망, ‘금리인상 지속‧가계부담감 증가’ 여파 전국 악화 지속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20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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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주산연)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은 지난 9월 대비해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부담감 증가로 전국적으로 크게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9월 대비 10월 중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4.1p로 지난달 대비해 0.4p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 대부분 크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미만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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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는 43.4로 지난달 49.4보다 6.0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53.7로 지난달 59.0보다 5.3p, 경기는 38.5로 지난달 53.5보다 15.0p 낮아졌다.

반면 인천만 37.9로 지난달 35.7보다 2.2p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전망지수가 0.4p 상승한 44.1로 소폭 상승했지만 충남은 지난달 46.7보다 낮아진 31.3, 강원은 지난달46.2보다 낮아진 30.8, 광주는 지난달 52.4 보다 낮아진 33.3을 기록하며 인천, 세종, 전남, 부산을 제외한 전국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과 대구는 지수가 30미만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지난달 41.2보다 14.5p 낮은 26.7로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됐고 대구는 7월 60.0p를 기록한 이후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분양전망이 낮아지며 이번 달 분양 전망은 26.9p로 전망됐다.

주산연에 따르면 인천, 부산, 세종, 전남 지역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분양전망이 개선된 것이라기보다는 9월 전망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전망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감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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