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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천장이 개방된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탄 관광객들.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관광상품 ‘부산가자 KTX 타고’ 판매에 들어갔다.

‘부산가자 KTX 타고’는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부산시 부산역 부산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이다.

주중 화·수·목요일만 진행하는 상품으로, KTX 요금만 결제하면 부산의 명소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탑승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2층 천장이 개방된 버스, 2층 버스, 1층 버스 총 3종류의 버스를 ‘태종대 코스’와 ‘해운대 코스’로 운행중이다.

부산시티투어를 타고 관광객들이 부산을 여행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이번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 상단 ‘종합여행’으로 들어가 ‘기차여행’ 코너에서 구입 가능하며, 결제 바우처만 인쇄해 제시하면 KTX는 물론 부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7일까지 ‘부산가자 KTX 타고’ 상품고객에게 부산지역 특급호텔 크루즈 음식점 여행사 렌트카 게스트하우스 등 24개 업체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으나 최대 할인율은 70%에 이르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서성기 부산역장은 “화·수·목요일 상품인 ‘부산가자 KTX 타고’는 KTX를 타고 부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부산의 자연경관을 구석구석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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