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지오(구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인 ‘에지오 앱 시큐리티’로 국내 CDN 및 에지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지오는 17일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에지오 앱 시큐리티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지오 앱 시큐리티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강력한 WAF(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관리와 함께 디도스, 봇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제어,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더불어 데이터를 모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대규모 전송 회선인 에지오 백본에 바로 통합할 수 있고,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돼 유연하게 SIEM(통합보안관제) 도구에 연결할 수 있다.
에지오 앱 시큐리티의 주요 기능으로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기능(듀얼 WAF 검사기술로 시스템 다운없이 애플리케이션 악성 트래픽 모니터링 차단) ▲에지오 봇 매니저 기능(애플리케이션에 설치되는 봇의 안전성 확인해 자동 대응) ▲디도스 보호 기능(분산된 네트워크 에지에서 디도스 공격이 웹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자동 감지 차단) ▲GDPR 및 CCPA를 비롯한 보안 규정 준수 등이다.
특히 에지오 글로벌 에지 플랫폼은 200Tbps 이상의 용량, 300개 이상의 글로벌 PoP 및 7000개 이상의 ISP 연결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지원를 바탕으로 다중 계층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에지오 앱옵스 ▲에지오 딜리버리 ▲에지오 스트리밍이 있다.
앱옵스는 에지오의 앱 개발 도구로, 빠른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동시게 다계층 보안 및 네트워크를 갖춘 솔루션이다. 에지오 딜리버리(전송) 및 에지오 스트리밍은 워크 플루우 관리, 처리, 분석, 라이브 이벤트 지원 및 전송에서 OTT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세트를 제공한다.
김광식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기존 시장에 이어 커져가는 웹사이트 보안 시장을 새롭게 겨냥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유 보완 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는 “에지오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부합될 수 있도록 에지오 네이티브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솔루션, 동급 최고의 보안 및 전송 기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인 앱 시큐리티를 에지오만의 글로벌 규모의 에지 네트워크에서 실행해 고객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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