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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명품 조경 특화’ 선봬…전체 공사비 4% 투입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14 13: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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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남써밋의 기암괴석과 자작나무숲 (대우건설)
한남써밋의 기암괴석과 자작나무숲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한남2구역에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손잡고 ‘한남써밋’에 명품 조경 특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TOSS는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Chris Reed)가 이끄는 전문 조경설계 그룹으로 보스턴 조경가협회 공로상, 세계 조경 건축상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STOSS는 NATURE HERITAGE를 한남써밋의 조경 컨셉으로 정하고 한강과 남산을 품은 입지적인 장점을 담아 장엄한 외관디자인과 함께 한남의 상징성을 강화한 명품 조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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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우건설은 7단으로 분절돼 있던 대지를 3단으로 평탄화해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의 2블럭과 3블럭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공원으로 조성해 단절된 블록을 하나로 통합시키며 단지 중심에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의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원형 구조물과 수경시설을 더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며 한남2구역 조합원이 가장 걱정했던 기존 원안설계가 가진 단지의 갑갑함을 해소했다.

중앙광장을 단지 내 소공원들과 연계해 ▲소나무 숲 ▲벚나무 산책로 ▲남산 전망대 등 한남써밋 입주민만을 위한 총 11가지 테마의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아파트에 어울리는 명품 조경을 위해 전체 도급공사비의 4%를 조경 공사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조경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명품 조경으로 잘 알려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단지를 만들기 위해 조경에 파격적인 투자를 했다”며 “한남써밋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조경을 품은 단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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