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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기준금리 3% 시대, 내년에도 오른다…카카오뱅크, ‘급한 불 끄기’ 급급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0-12 17:2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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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다시 한번 밟았다. 기준금리는 10년만에 3%대로 올라섰다. 국민들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판단이다. 은행들은 즉각 수신금리 인상에 돌입했고 금융권에서는 연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돌파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3%, 인상 기조 계속된다

이번 빅스텝 결정과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올리면 가계와 기업을 합쳐 이자부담이 12조 2000억원 늘어날 것”이라며 “가계부채 성장속도는 1%p 둔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빅스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 수준의 물가오름세가 지속되면 금리인상 기조를 가져갈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번 빅스텝의 영향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평균 5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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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불 꺼진 성장동력…자사주매입·직원대출지원 ‘급급’

카카오뱅크 주가가 고점 대비 80% 이상 급락하고 우리사주를 매입한 직원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이에 카카오뱅크 임원진은 자사주 매입, 사내 근로복지기급협의회 자금을 통해 직원들을 위한 대출 지원 등에 나섰지만 “배당이나 구체적인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급한 불 끄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9%’…1년새 고객 480만명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토스뱅크의 고객은 480만명을 넘어섰고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은 39%에 달했다.

◆수협, 횡령·배임액 10년간 366억원…절반 이상 미회수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수협조합에서 73건의 횡령과 16건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액수는 각각 275억원과 91억원으로 피해액만 총 3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 큰 문제는 10년간 횡령 14건에 대한 피해액 133억원과 배임 7건에 대한 피해액 59억원 등 총 192억원이 아직도 회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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