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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는 6일,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에 가입했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SK C&C는 2020년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후 작년 6월에는 ‘넷제로(Net Zero) 2040’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한바 있다.

SK C&C는 이번 SBTi 가입을 통해 ‘넷제로 실행 로드맵’에서 밝힌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밸류체인(Value Chain)상 이해관계자 협력·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검증 수준을 높인다.

이에 따라 SK C&C는 2040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전방위 실행에 나섰다.

SBTi에서 강조하는 ‘스콥(Scope)3’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SK C&C는 스콥3 배출량 관리·공개 범위를 ’21년 6개에서 ’22년 11개로 확대한데 이어 이해관계자들과 ‘스콥3’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이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SBTi 가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 100%와 스콥3 관리 강화라는 목표를 재수립했다”며 “공신력있는 SBTi검증을 통해 넷제로 이행 속도를 높이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작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DP,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보고서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이행 경과를 매년 공시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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