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과 타슈켄트 주지사등을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으로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한 곳이며, 대우그룹 시절 대우자동차가 현지에 진출하며 깊은 우호관계를 맺은 바 있어 대우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도 높은 국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개발사업 수행경험과 중흥그룹의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경험과 더불어 세계경영을 이끌었던 대우건설의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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