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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11월 16일 개봉…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0-06 10: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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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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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데시벨’이 11월 16일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포스터와 론칭예고편을 공개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먼저 대규모 축구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한 순간을 담은 런칭 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거대한 스케일의 테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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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사이로 치솟는 불꽃과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한다’는 카피는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데시벨’만의 독특한 소재와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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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론칭예고편은 도심 테러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게 소음에 반응하는 소리 폭탄입니다. 100dB 넘으면 터집니다”라 경고하는 전화 속 목소리와 함께 연이어 등장하는 대규모 축구 경기장, 워터 파크 등 인파가 가득한 장소들은 압도적 스케일의 테러가 벌어질 것을 암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 김래원이 도심 곳곳을 헤매며 치열한 액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테러 현장의 아수라장을 뒤로 하고 모습을 드러낸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역 이종석의 싸늘한 표정은 등장만으로도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 역 정상훈,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역 박병은,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역 차은우 등 도심 테러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한편 ‘데시벨’은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등 대체 불가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 ‘몬스터’, ‘오싹한 연애’ 등으로 장르 불문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여온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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