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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울산광역시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됐다.
이예로는 총 16.9km규모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의 8km,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km로 구성됐다. 이 중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울산 중·남·북구가 30분 이내의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인근 국도7호선(청량~옥동) 구간 개통 시 울산시와 부산시를 연결하는 국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인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울산 내 산업로배면도로(오토벨리로), 울산 효문공단 도로, 천상정수장, 언양~범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인프라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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