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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환경재단,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호랑이 보전 캠페인 ‘숨을 위한 숲, 그 곳에는 호랑이가 산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ave the Tigers, Save the Forests’라는 슬로건 아래 야생의 호랑이 서식지를 보호하고 동물원 등 서식지 외 보호 기관들에서 호랑이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개최됐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으로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가 출연해 폐품으로 만든 악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졌고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해 보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호랑이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포시즌스가든 대형 LED 스크린에서 상영해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에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호랑이와 환경 보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며 박수용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사진전도 상영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종인 한국호랑이에 대한 보전에 힘쓸 것”이라며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호랑이와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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