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BEAKER)가 글로벌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3층에 오픈했다.
비이커는 올 들어 오라리(AURALEE)에 이어 스튜디오 니콜슨까지 유통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패셔너블하면서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새롭고 감도 높은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단독 매장을 통해 시즌 테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남·여 ‘컬렉션 라인’, 합리적 가격으로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엔트리 라인’ 등을 전개한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소재 및 컬러로 시즌별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리사이클 직물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매장 컨셉을 토대로 모던한 감성과 상반된 소재의 우아함의 조화를 강조한 매장을 구성했다. 단단하고 내구성 있는 매장의 표면과 섬세한 우븐의 매칭을 세련되게 강조했다.
스튜디오 니콜슨의 패딩/재킷/코트는 70~200만원대, 팬츠/스커트는 35~80만원대, 티셔츠는 15~40만원대, 셔츠/블라우스는 45~70만원대, 니트는 40~80만원대, 스니커즈는 20~50만원대이다.
지난 2010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닉 웨이크먼(Nick Wakeman)이 설립한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은 올 가을겨울 시즌 여성 컬렉션을 통해 여성스러운 볼륨감과 실루엣으로 은은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잠재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좋은 품질로 현명한 소비를 이끌며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재를 중시하는 스튜디오 니콜슨의 철학이 패션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으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다가오는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을 엮어내어 패션을 넘어 문화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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