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손잡고 오는 10월 1일부터 SM 스토리(SMCU, SM Culture Universe)가 결합된 아티스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에버랜드와 SM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에버랜드에 NCT 127, NCT DREAM, 에스파 등 SM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조성하는 ‘EVER SMTOWN’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에버랜드는 아마존익스프레스, 범퍼카, 뮤직가든, 허리케인 등 주요 시설에 증강현실(AR),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정원을 거닐며 SM 세계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범퍼카에는 지난 16일 발매된 NCT 127의 정규 4집 ‘질주 (2 Baddies)’의 컨셉을 적용했으며 각 멤버 이름을 랩핑한 차량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에버랜드에는 SMCU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광야@에버랜드’가 10월 14일 오픈 예정이다. SM아티스트의 기존 상품은 물론 에버랜드 한정판 콜라보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양 사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가치의 팬덤 공간과 체험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세계적인 K팝 트렌드를 이끄는 SM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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