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를 통해 소개 중인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구매 가능 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토스뱅크에서 오는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은 1년 만기 특판 상품으로 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연 4.2%의 이자(세전)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던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의 구매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구매 가능일도 평일에서 주말까지 확대한다. 단 한국투자증권의 전산 점검시간(23:10~00:12)은 제외된다.
그간 발행어음은 평일에만 구매할 수 있고 구매 가능 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적이었다. 토스뱅크는 고객 지향적인 이번 조치를 통해 이 같은 불편을 해소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10일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토스뱅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특판용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소개해 오고 있다. 출시 이후 특판 한도인 2천억 원이 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대형 금융기관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하의 단기금융상품이다.
예금이나 적금과 같이 가입할 때 금리가 정해져 있는 확정 금리형 상품을 선호하는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의 상품가입은 토스뱅크와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만 있으면 가능하고, 토스뱅크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메뉴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발행어음 상품을 바쁜 평일 시간 이외에 주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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