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 기간 중 공연 연출가 및 기술감독과 공연 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BIPAF 강연회-디지톡(Digitalk)’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BIPAF 강연회(이하 강연회)’는 부산국제연극제 기간인 5월 5일 9일 11일 3회에 걸쳐 개최된다.
공연 후 출연진들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와는 다르게 카페테리아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공연의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관객들과 연극계 인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연회는 이번 연극제의 콘셉트인 ‘Digilog(디지로그,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 ‘시네마띠크’ ‘도우겐의 슬픈 연가’ ‘유령’의 연출가 및 기술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자들은 각 작품에 사용된 첨단 기술에 관한 강연을 펼치고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공연 전 약 1시간 정도 강연을 진행한 후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조직위는 각 공연당 20명씩 총 6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만원이다.
공연 관람료가 포함돼 추가 비용 없이 강연회에 참석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5일 오후 3시에는 ‘시네마띠크’, 9일 오후 4시 ‘도우겐의 슬픈 연가’가 영화의전당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다.
폐막작 ‘유령’은 11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카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색다른 형태로 진행될 이번 강연회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로 접수 후 입금하면 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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