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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구간 통행료 인하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4-10 13: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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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 고양시장(오른편)이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왼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오른편)이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왼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유은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 등 6개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은 민자 사업으로 건설됐는데, 일산IC~고양IC 구간의 경우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남부구간과 비교하면 시민들은 최대 10배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점을 중점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매년 통행료가 인상되면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고, 통행료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고양IC의 지선영업소를 폐지하고 경기북부구간과 남부구간 간의 통행료를 평균화할 것을 정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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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의 통행료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모든 민자 사업들이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주 위원장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관련해서도 고양시 주거지역 피해와 녹지축 훼손, 지역 단절 및 지선의 통행료 부담 등의 문제점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뜻을 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그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 통행료의 불공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인수인원회를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수차례에 걸쳐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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