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티맥스티베로, 티맥스A&C)가 오늘(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슈퍼위크 2022(SuperWeek 2022)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기업, 국가의 모든 수요를 아우르는 토털 케어 플랫폼 ‘슈퍼앱’(SuperApp)을 발표했다.
티맥스 슈퍼앱은 97년 회사 창립 이후 25년간 축적한 강력한 시스템 SW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까지 IT의 모든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다양한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단순한 방식을 넘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티맥스는 지난 12년간 약 5000억 원을 쏟아부어 이전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슈퍼앱 개발에 나섰다. 슈퍼앱은 티맥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DB, OS, 오피스 등 SW 원천기술과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총망라한, 티맥스 기술의 집약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슈퍼앱과는 차원이 다른 티맥스의 슈퍼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목적에 맞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개인화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티맥스클라우드 공상휘 대표는 “티맥스 슈퍼앱은 일상과 업무의 편의 제공을 넘어, 창의성과 자유로움이라는 더 고차원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에서의 개인과 집단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앱을 쉽고 빠르게…노코드 기반 슈퍼앱 시대가 온다 = 티맥스 슈퍼앱은 개발자의 시대를 닫고, 슈퍼앱의 시대를 연다.
티맥스 슈퍼앱의 ‘슈퍼앱 스튜디오(SuperApp Studio)’를 사용하면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 지식이 없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도 슈퍼앱을 통해 노코드를 기반으로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슈퍼 UX(Super UX)는 노코드 슈퍼앱 스튜디오의 핵심이다. 슈퍼 UX는 AI·메타버스·오피스·커머스 등 IT 및 각 도메인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간단하게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화면을 기획, 배치, 배포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슈퍼앱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기존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최적화해 재배포할 수 있다. 슈퍼앱에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도 있다. 슈퍼앱은 특정 운영체제, 디바이스, 앱 마켓 등 어느 곳에도 종속되지 않는 모든 환경에서 운영된다.
슈퍼앱을 사용한다면 기업의 운영 자체를 서비스화하는 ‘컴퍼니 애즈 어 서비스(Company as a Service)’ 세상,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앱을 통해 나와 앱이 동기화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먼저 기업은 더 이상 IT 환경 구축 및 운영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슈퍼앱의 CRM·ERP·협업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및 상품 관리 최적화, 효과적인 내부 운영, 유기적 협업 등 기능적 업무는 모두 슈퍼앱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일반 개인은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슈퍼앱을 통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슈퍼앱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의 연계와 융합을 기반으로 SNS·핀테크·커머스·교육·업무 등 일상 영역과 관련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도록하고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티맥스는 가장 먼저 ‘슈퍼오피스’를 내놓을 예정으로 올해말부터 일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앱 관련 모든 제품을 출시해 전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 슈퍼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영역을 B2B는 물론 B2C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과 슈퍼앱의 연동 또는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통해 슈퍼앱과 기존 비즈니스의 동반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B2B 비즈니스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전개한다.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슈퍼앱을 제공한다. B2C 비즈니스는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선 사용자 저변을 확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 제공이지만, 일상 및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서비스하는 만큼 수익 창구 역시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메타버스 김민석 대표는 “과거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이 유형적인 자원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를 결정지을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은 SW 기술이 될 것”이라며 “티맥스는 슈퍼앱을 통해 누구나 끊임없이 성장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세상을 이룩해 한국이 슈퍼앱 강국으로 거듭나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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