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레인시티’에서 더 똑똑하고 민주적인 ‘그린시티’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 물순환 포럼’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3년이 ‘물 순환 도시 수원’의 뼈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이제 ‘스마트 기술’과 ‘시민 참여’를 도입해 살을 붙일 것”이라며 “수원시의 성과와 경험을 모두와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도 지역에 맞는 ‘물 정책’을 세우고 ‘물순환’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그 지역에 맞는 ‘물순환 도시, 마을’이 생기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우리나라가 ‘물순환 나라’로 나아가는 길에 수원시가 발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우리나라 물관리 역사의 변천’을 주제로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연설, 정책 세션,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6일에는 수원시의 물순환 정책(빗물이용시설 등)을 소개하는 ‘물순환 산업 시찰’ 프로그램이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물순환센터·아쿠아플라넷 광교점 등에서 진행된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컨벤션법인 이오컨벡스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5일부터 6일까지 ‘물순환 중심의 탄소중립 패러다임(Safe Watercycle Save Miracle)’을 주제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 유튜브 채널 ‘NOW-US’에서 생중계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