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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은행의 ‘찾아가는 KB소호멘토링스쿨’ 간담회에서 은행의 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자영업자들의 경영·금융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는 ‘새출발기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금감원도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은행권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자체적인 상담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고객들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적합한 지원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차주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상담 과정에서 파악된 장애요인 등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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