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시네마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광화문광장을 기반으로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를 비롯한 총 19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이 참여하는 광화문One팀이 함께 마련했다.
광화문One팀은 이번 9월 1일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9일 총 3회에 걸쳐 선선한 가을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실용음악과 대학연합팀, 신예 뮤지컬배우, 인디밴드 등 코로나19로 공연 기회를 잃었던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대형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영화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영화 OST를 연주한다.
지난 1일 시작한 첫 공연은 ‘Goodbye Summer’를 테마로 구성돼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맘마미아’, ‘기쿠지로의 여름’, ‘8월의 크리스마스’ 속 OST 선율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21일에는 ‘라라랜드’, ‘미드나잇 인 파리’,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의 OST가, 10월 19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 OST 연주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다.
한편 광화문One팀은 출범 이후 참여 기관과 기업 임직원이 직접 나서며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손길을 더해왔다.
앞으로 보다 포괄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머리를 맞대고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 정부 및 지자체가 각자의 역량을 모아 광화문 지역은 물론 사회 전체에 상생의 가치를 더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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