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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1일 지난여름 폭우 피해가 있었던 지역을 점검했다.
조 부시장은 지난 6월 30일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해 토사물이 흘러내리는 사고가 있었던 A연립주택과 외부주차장이 침수됐던 고색동 자동차매매단지를 점검했다.
또 6월 30일 침수됐던 화산지하차도, 8월 9일 침수됐던 대황교지하차도를 찾아가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A연립주택은 하수관로, 정화조관을 응급복구한 후 우수 유입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건축안전자문단, 안전관리자문단의 자문도 마쳤다. 화산지하차도는 침수 위험이 있을 때 살수차가 대기하며 즉시 배수조치 한다.
조 부시장은 비 피해지역 점검에 앞서 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남수동의 다세대주택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은 태풍 대비 조치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각 부서가 현장 점검을 하고 시민들에게 태풍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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