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건설은 이달 연이는 수주에 힘입어 도시정비사업 신규누적 수주액 1조 1336억원을 돌파해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 한국수자원공사, KINTEX가 주관하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현대건설,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 진출
현대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 공동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 등 대규모 복합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텍스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사업 공동참여, 현대건설의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여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기본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등 그룹과 연계한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K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주도해 사람 중심의 미래형 도시 공동체 건설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DL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달성
DL건설은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414세대 및 오피스텔 57실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DL건설은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했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25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은 이달 연이은 수주를 통해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 1조 1336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이앤씨, 3310억 규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DL이앤씨는 3310억원 규모의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이는 매출액 대비 4.34%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두산에너빌리티,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 캐스크 경쟁력 강화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의 캐스크 제작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다년간 축적한 캐스크 설계‧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8개 협력사에 전수하고 각 사는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캐스크 사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캐스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 캐스크를 수출하는 등 캐스크 시장을 공략해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건설, 1595억원 규모 ‘양산 복합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영남권 ‘양산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제이엘지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동 일원의 2만38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물류창고 1개동(연면적 12만9014㎡)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에 따라 지하 2층~지상 2층은 저온창고, 지상 3층~지상 8층은 상온창고, 지상 9층은 주차창, 편의시설 및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595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9개월이 소요된다.
◆진흥기업,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진흥기업은 360억원 규모의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4층, 지상 18층의 아파트로 신축하게 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