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9일 건설업계는 6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수주를 포함해 4건이 넘는 수주 행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에코플랜트,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42-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원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1442억원이다.
◆포스코건설,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일대에 위치한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4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단지다. 이에 따라 문촌마을 16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가구에서 1099가구로 리모델링 될 계획이며 신축되는 143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HDC현산 컨소시엄, ‘용두 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용두 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6614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청량리역 2만780㎡ 부지에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61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쌍용건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은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52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176가구를 일반 분양 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삼성엔지니어링은 ESG경영 활동과 미래 계획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12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후 11번째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전통적인 화공시장에서의 새로운 수행 방식을 통해 압도적 생산성을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과 ESG 신시장에서의 친환경 신기술 확보 및 사업 확대를 통한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두 가지 전략과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를 각각 ‘Project Delivery Solution’과 ‘Beyond EPC Solution’의 주제로 내용을 담아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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