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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현시대 여성문제를 다룬 연극이 두 달간 무대에 오른다.

극단 자유공간은 힐링연극으로 호평받은 ‘꼴까닭호프’ 차기작으로 우리사회에 또 한 번 화두를 던지게될 연극 ‘옐로슈즈(원제 진흙)’(연출 정철환)를 5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TM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진흙’은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 작으로 미국 연극계에 가장 영예로운 오비상과 미국학술원상등을 수상한 여성주의 연극의 대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학로일대에서 28일간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해 열리는 제34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진이자 극단 대표는 “주인공 메이의 자아쟁취 과정을 통해 21세기의 화두인 여성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주고 여성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그 첫걸음을 제시하려 한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연극 ‘옐로슈즈’에는 연극 배우 조수향(메이 역), 박상민(로이드 역), 양영일(헨리 역) 등이 캐스팅됐다. 이 연극은 매주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6시 △일·공 오후 4시에 관객을 맞는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옥션 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연문의 : 02)741-2435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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