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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증진과 신규시장 개척 거래선 확보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6월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무역상담회와 중국 닝보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비용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칭다오에서 진행되는 무역상담회는 대구시 자매도시인 칭다오와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국 내 신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이 제공된다.

닝보에서는 열리는 국제소비용품 박람회는 중국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소비용품 박람회로 대구에서는 매년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소비용품 박람회인 만큼 공예품 가죽 피혁 등 선물용품과 판촉용품 섬유직물 스포츠 레저용품 귀금속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중심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구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 현지 시장성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14개 기업을 파견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와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TP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대구테크노파크로 제출하면 된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참가업체에 대해서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 운송료 통역료 지원과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며 무역상담회와 전시회에 함께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항공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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