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이달부터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을 발급한다.
실물 우수자원봉사증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해 자원봉사자들의 편의와 사기를 높인다는 취지다.
우수자원봉사증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자긍심을 높여 주는 등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된 우수자원봉사증은 실물 카드 형태로 돼있어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신청·발급받아야 하고 이용할 때 마다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언제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을 개발해 기존 실물 자원봉사증과 함께 발급에 나선 것.
한편 우수자원봉사증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봉사 실적이 50시간 이상인 강서구 소속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해 ‘종합민원-민원상담·신청-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 메뉴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바로 발급 가능하며 발급받은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증은 강서구 관내 구민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그리고 주민센터 내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약 68곳의 할인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따라 5~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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