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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은행은 2012년 연차보고서(제 63차)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서를 처음 수록해 재무현황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했다.

2012년도 연차보고서는 지난해 연차보고서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독자편의를 제고한 것이 특징.

한국은행의 비전, 중점추진전략 및 성과 등을 신규 수록해 보고서를 체계화하는 한편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서를 수록해 재무현황에 대한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참고, 표, 그림, 사진, 각주 등의 활용도를 높여 시각적 효과 및 가독성을 제고한 것도 이번 연차보고서의 특징이다.
연차보고서의 인쇄횟수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는 등 보고서의 인쇄품질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한국은행 개요를 신설하고, 경제동향은 축소하되 한국은행의 업무상황 및 경영상황을 크게 확충해 기술했다. 편집형태도 2단으로 전환하는 등 큰 폭 개편됐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대내외 경제여건과 함께 한국은행이 수행한 통화정책, 거시건전성정책, 지급결제, 국제협력, 조사연구 등 주요 정책 및 업무내용과 이를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한 바를 연계해 서술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매년 3월말까지 한국은행의 업무상태, 통화정책, 금융경제상황에 대한 분석 내용 등을 수록한 연차보고서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부에 제출하고 공표하도록 돼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커뮤니케이션국 주관하에 본부 부서 대부분이 참여해 작성하고 있다.

연차보고서의 장별 주요 내용은 ▲제1장 한국은행의 개요 ▲제2장 경제동향 ▲제3장 업무상황 ▲제4장 경영상황 등으로 다루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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