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언어, 인문학, 노래, 스피치 등 교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마련했다.
글로벌평생학습관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2022 수원시글로벌 평생학습관 2학기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될 2학기 강좌는 10개 교육과정 106개 세부 강좌로 ▲Treehouse(트리하우스) 방과 후 프로그램(유치부·초등부) ▲글로벌학교 ▲행복인문학교 ▲언제든학교(학습공동체) ▲치유학교 ▲소통학교 ▲함께사는학교 ▲뭐라도학교 ▲청소년코칭학교 ▲반올림생활문화학교 등이 준비돼 있다.
먼저 ‘Treehouse 방과 후 프로그램(유치부·초등부)’은 주2회 원어민·이중언어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파닉스부터 언어학습 4대 영역(듣기·말하기·쓰기·읽기), 스피치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글로벌학교’는 라틴아메리카와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는 특화 프로그램(10월4~25일/11월3일~12월8일), 영어·중국어·스페인어 성인반 회화(9~10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행복인문학교’는 열린시민학교와 시민인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과학·고전·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명사 특강이 이뤄진다. ‘언제든학교(학습공동체)’에서는 한국사(매주 목요일)·클래식(9월7~28일)·현대미술(9월6~27일)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토론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다.
‘치유학교’에서는 사진과 영화로 떠나보는 마음 힐링(11월17일), 스트레스와 행복(10월11일) 등 정서적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되고 ‘소통학교’는 노래로 만나보는 인생이야기(10월5~26일), 시크릿 스피치(9월15~29일) 등 관계 지향적 과정이 운영된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배우는 ‘함께사는학교’는 삶의 기술, 거북이공방, 모두의 숲 등 3개 분야로 강좌가 나눠져 와인 등 취미는 물론 제로웨이스트 등 삶의 방식과 목공, 반려식물 등 도시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신중년 대상 ‘뭐라도학교’는 커피 바리스타 교실, 1:1 컴퓨터 교실, 시니어 극단 액시 등은 입문과정 수료 후(10월4일~11월1일) 상시 사업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며 ‘청소년코칭학교’는 청소년코칭 지역활동가 양성과정(4기, 9월 21일~10월 28일)이 진행된다. 또 매주 1~2회 미술·음악·컴퓨터·생활영어·건강체육·발달장애·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이 가능한 ‘반올림생활문화학교’ 강의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평생교육 수강신청’, ‘글로벌교육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학기 강좌는 유치부·초등부를 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많은 시민이 배움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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