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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경주지역 예술인 작사가 (故)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8-04 13: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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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후 4시30분 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려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경주지역 대표 애향 예술인 작사가 (故)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공연은 경주지역 대표 애향 예술인 작사가인 고인의 업적과 지역문화예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천년미래포럼, 경북신문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박원철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문화예술계인사, 고인의 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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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故)정귀문 선생이 팬들과 대중예술계 후배들에게 남긴 인사말 등을 담은 추모영상을 상영해, 생전에 고인의 모습을 다시 한번 기릴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추모공연에는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의 대금산조 연주를 비롯, 전국환경에너지 동요대회 대상을 수상한 박주하 양의 노래, 청년국악스타 리어예술단의 씻김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경주출신 트롯트 가수인 장보윤 씨가 선생이 노랫말을 쓴 배호의 ‘마지막 잎새’와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면’, 김연자 ‘먼 훗날’ 등 대표작들을 부르며 추모행사의 막을 내린다.

(故)정귀문 선생은 주옥같은 가사로 한국인의 심금을 울린 경주가 낳은 한국가요계의 거장이다. 1942년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어났으며, 1967년 세광출판사의 신인 작품 공모에서 ‘만추’로 당선돼 작사가로 데뷔했다.

그는 50년간 고향인 경주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한 지역을 대표하는 애향 예술인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추모공연을 준비 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대표는 “정귀문 선생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경주가 낳은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장으로, 선생이 남긴 주옥같은 노랫말은 한국가요계의 큰 자산”이라며 “뜻있는 분들과 함께 추모공연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많은 경주시민들이 이번 추모공연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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