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가 KT알파 쇼핑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알파페이’를 구축했다.
KT알파 쇼핑의 전신은 T커머스 채널 K쇼핑이다. 올해 K쇼핑 10주년 기념으로 서비스 개편 및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KT알파 쇼핑을 선보인 바 있다. 24시간 TV리모컨으로 상품을 확인·주문할 수 있는 T커머스에서 출발해 모바일앱에서 생방송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쿠폰 중심의 선물하기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커머스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알파페이 구축은 브랜드 리뉴얼에 발맞춰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WPAY)’를 바탕으로 KT알파 쇼핑이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기능과 디자인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간편결제 화면 전반에 배치했으며,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능을 도입해 카드사 선택 및 카드번호 기재 없이 카메라 촬영만으로 카드 등록을 할 수 있게 했다. 최초 카드 등록 후에는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한편 더블유페이는 쉽고 빠르게 가맹점 전용 간편결제를 구축할 수 있는 KG이니시스의 솔루션이다. 결제구조가 특이해 간편결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이라도 맞춤형 간편결제를 도입할 수 있어 6년간 100여 개 기업에 더블유페이 기반 간편결제를 구축한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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