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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도 강도 둔화와 삼성전자 상승으로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종은 IT, 은행, 운수장비, 기계, 음식료 업종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26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달러 환율 하락하며 자동차 업종의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승으로 지수는 상승했으나 종목별 차별화는 심화됐다.

전일 지수 상승으로 인한 쉬어가기 장세가 연출됐다. 기관 프로그램은 비차인거래를 통해 순매수됐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반면 코스피시장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됐다.

업종에서는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강세를,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은 약세를 기록했다.

보령제약(003850)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위장약 겔포스 수출 기대감에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엔/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자동차 업종의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상승했다.

영원무역(111770)은 아웃도어 OEM에서의 독보적인 지위와 지속적인 수직 계열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한국토지신탁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조정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금호전기(001210)는 수익성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 전망으로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순증가입자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씨젠(096530)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93억39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엔쓰리(074610)는 연구개발비 지급 청구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83.7(0.30%), 코스닥(KOSDAQ) 549.9(0.06%), 선물 261.4(-0.0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05.6(0.48%), 원엔 11.7(0.48%), 엔/달러 94.2(-0.01%), 달러/유로 1.2875(0.1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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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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