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7월 23일 오후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서울경마공원 국제방송실을 방문해 수출경주 중계 현장을 점검했다.
경마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 실황영상 및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 수익으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400억 이상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정 회장이 방문한 국제방송실은 한국 경주실황의 해외송출을 위한 영어자막과 영어중계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전용 방송센터로, 럭키빌 관람대 7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매주 경마일(금, 토, 일) 영어 아나운서, 해외수출 및 방송 담당 등 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영문 경주 영상 및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근무 중인 직원들 한 명 한 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5월 한국경마 시행 100년을 맞이해 한국경마를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이 어려웠지만 올해 4월 이후 고객입장이 전면 정상화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이 2019년 대비 82% 수준까지 회복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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