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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라이더연합회 발기인 대회 개최…수수료 없는 협동조합 발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3-23 20:29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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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현우(앞줄 가운데) 회장 등 [가칭]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 집행부
박현우(앞줄 가운데) 회장 등 [가칭]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 집행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생계형 퀵 서비스 라이더들이 뭉쳐 수수료 없는 협동조합을 발족하고 전국 17만 라이더들의 대의기구를 발족한다.

퀵 라이더연합회 집행부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첫 집행부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4월 6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 17만 라이더들의 대의기구인 [가칭]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이하 퀵 라이더연합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퀵 라이더연합회 집행부는 “이날 수수료 없는 퀵 서비스 라이더들만을 위한 협동조합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최근 준비 중인 퀵 서비스법안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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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현우 퀵 라이더연합회 회장은 “지난 20여간 퀵 서비스라이더들은 관련법이 없어 온 갓 불이익을 감수하며 어렵게 생활해 왔는데 이번 라이더연합회 출범을 개기로 반드시 퀵 서비스 관련법을 제정해 라이더들 보호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현재 퀵 서비스시장은 나홀로 퀵 서비스 사업자들이 너무 많고 이들 후발 사업자들이 퀵 서비스 운송비를 인하 하거나 쿠푼판 경쟁을 부추겨 라이더들의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수료 없는 협동조합을 신설해 사업주들의 쿠푼판 경쟁을 무력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생계형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단체가 출범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법의 부재로 인권 사각지대에서 20여 년간 고초를 겪으신 퀵 서비스 라이더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연합회를 출범시킨 것은 퀵 서비스법안 발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 이다”며 “국회도 퀵 서비스라이더들과 사업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퀵 서비스 법안 발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퀵 라이더연합회는 오는 4월 6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출범하는 [가칭]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는 “생계형 라이더들이 중심인 만큼 연합회 집행부에 민주노총 산하 퀵 서비스노조와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은 불참의사를 통보해 왔다”며 “그러나 퀵 서비스노조 구성원이나 협동조합 구성원 누구라도 라이더연합회 발기인으로의 참여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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