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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폭발 화재사고...제때 신고 않해 대형사고로 커질뻔(종합)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3-23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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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넥스 1공장서 치솟은 불 2시간여만에 모두 진압...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어

[경북=NSP통신] 황사훈 기자 = 22일 오후 7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1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나 제때 신고 접수가 되지 않아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불이 나자 포항제철소 내 소방대와 포항 남북부 소방서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늦은 사고 접수로 인한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서 파이넥스 공장 외벽으로 불이 급속하게 번지면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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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측은 “폭발음이 들리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며 소방차 22대를 동원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주와 경산의 소방차까지 대기시켰다.

이에 대해 포항제철 박영수 홍보팀장은 “파이넥스 공장에 산소를 불어넣는 통로에 코크스가 흘러나와 불이 붙은 것 같다” 며 “불이 난 시각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없었으며 복구에 이틀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불은 건물 19층 높이의 공장 외벽과 일부 부대시설을 태운 뒤 2시간 20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길이 공장 부근에 있던 차량으로 옮겨붙는 바람에 외주 근로자 신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간 것 외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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