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출신 감독 김산겸(미사와)이 메가폰을 잡은 웹드라마 ‘개미와 베짱이’ 가 최종 촬영을 마무리짓고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25일 김 감독 측은 현재 이 드라마의 방영을 8, 9월 중 목표로 최종 편집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시즌제 웹드인 ‘개미와 베짱이’는 순수 로맨틱 코미디 물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쯤 고민해보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작품은 시즌1으로 개미는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계획적인 삶을 지향하는 반면 베짱이는 자유분방과 개척적인 삶을 지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극 주인공은 단편영화 ‘신도’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도연이 캐스팅됐으며, 그는 이 드라마에서 왕따 이미지를 벗는 인물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산겸 감독은 ‘개미와 베짱이’ 시즌 2인 ‘개미와 베짱이’ 그리고 여치의 기획, 연출을 확정한 상태다. 이 드라마는 인물소개와 주변인물 관계 중심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즌 1과 달리 순수한 감정을 가진 자에게만 보이는 요정 여치를 중간 매개체로 등장시켜 이전보다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한 특수효과도 가미시킴으로써 볼거리를 더욱 풍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9년 스본TV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얻은 웹드 ‘스밤스밤’ 시즌 1, 2를 제작해 연출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배우 출신인 그는 지난 2000년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영화 ‘동감’으로 데뷔한 뒤 ‘호텔코코넛’과 시트콤 ‘세친구’, ‘논스톱’, 뮤지컬 ‘타임스퀘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현재 시의성 있는 웹드 제작자 및 기획, 연출자로 활동중이다.
한편 김산겸 감독의 ‘개미와 베짱이’는 늦어도 9월 안에는 유투브와 스본티비를 통해 방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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