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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조 7274억원’ 시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2 17: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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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유지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2분기 8251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727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상반기 누적 1846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6%(2168억원) 증가한 4222억원으로 2021년 연간 적립한 충당금 등 전입액 5326억원 대비 약 80% 규모를 올해 상반기 중 인식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2022년 2분기 7065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736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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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1206억원) 증가한 수치로 특별퇴직 비용 인식과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일회성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자산 성장 및 핵심저금리성예금의 평잔 증대에 힘입은 결과다.

상반기 이자이익(3조 5247억원)과 수수료이익(4023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6338억원) 증가한 3조 927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24%이며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9.2%p 상승한 188.4%를 기록했다. 은행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74조 5124억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544조 2543억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15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 계승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을 고려해 ▲우수한 자본여력 ▲견고한 수익 기반 유지 ▲안정적 자산건전성을 감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다양한 자본 활용 방안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 등 고객을 배려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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