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7월 넷째주 건설업계기상도는 동부건설‧금호건설‧쌍용건설‧DL건설‘맑음’,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구름조금’,대우건설‧SK에코플랜트‧DL이앤씨‘비’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구름조금’= 현대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건설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서 BIM 정보관리 역량,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서 지난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에 대한 133개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83건의 최다 지적을 받았다.

또 현대건설은 22일 상반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9조 7248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당기순이익 40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주자릿수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 5258억원, 순현금도 2조 7274억원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신용등급도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동부건설의 인증 획득은 회사의 부패방지 의지를 표명하고 체계적인 절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 방침을 마련해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치민 제3 순환도로’ 공사의 일부 구간 중 2Km가 넘는 년짝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1000억원 규모, 공사기간은 약 3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맑음’=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개동, 13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대우건설 ‘비’=공정거래위원회이 대우건설에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12월 까지 기간 중 3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93건의 하자보수 공사등을 건설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위반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우건설은 ‘기존 시스템에 놓친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서 대우건설은 2분기에서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SK에코플랜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구름조금’=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분양 관련 보도자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개통예정이 오는 2025년 예정이라고 했지만 NSP팩트체크 결과 국가철도공단은 “개통 날짜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과천시청에서 지난해 2021년 보도한 지하철역 이름 공모 보도자료에 있던 내용을 토대로 기입한 것”이라며 “개통 일자가 애초 계획보다 연기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동, 총 2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 총 공사비는 약 643억원(VAT 제외)이다.

◆SK에코플랜트 ‘비’= 국토부가 22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SK에코플랜트로 밝혀졌다. SK에코플랜트는 2개의 현장에서 각 1명씩,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DL이앤씨 ‘비’= DL이앤씨는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3분기 연속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는 2분기에서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SK에코플랜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국토부는 지난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의 133개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싸지 총 3개월간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DL이앤씨는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다음으로 총 25건의 지적건수를 받았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