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5색깔깔KIDS’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 10월에 개소한 ‘5색깔깔KIDS’는 날씨,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 내부에는 ▲어린이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구조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미니 카페 등이 조성돼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찾고 있는 영유아 보육가정을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영유아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 추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세로 여름 휴가 계획을 고민 중인 관내 영유아 보육가정을 위해 가까운 우리 동네 실내놀이터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모집 대상은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60쌍이며 회차별 20쌍식 총 3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마술쇼 ▲볼링놀이 ▲스티커 타투 ▲아쿠아키링 만들기 ▲캐릭터 포토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포토존 주변을 청량감을 주는 소품과 현수막을 활용한 시원한 바닷가 풍경으로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여름철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할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하면 된다. 시설 이용료는 유아 3000원, 보호자는 2000원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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