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스타코인(instacoin, INC)이 오늘(20일)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PROBIT) 상장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스타코인은 2014년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Selfie Cash) 개발로 시작해 2015년에는 블록체인 인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2017년도에 O2O결제플랫폼인 인스타페이 등 결제업체와 결합해 신용카드와 같은 중간 매개자가 없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결제서비스로 출발했다.
지난 18일 프로비트에 상장한 인스타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결제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인스타코인은 O2O 서비스와 결합은 물론 2018년 최초의 블록체인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스타북스(책), 고릴라빈즈(커피), 르하임스터디카페, 메종쇼당(카페), 후레쉬잇(식품업체), 굿네이션스(비영리) 등 다양한 사업자(Papp)들이 인스타코인 생태계에 참여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배재광 대표는 “현재 프로비트 이후 국내거래소 상장을 위해 실무자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해외거래소의 경우 올 연말 코인베이스 상장 신청을 해볼까하고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또 “메인넷(블록체인 운영체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결제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결제수단으로 설계된 암호화폐로 기존 결제수단인 신용카드 등의 사용성을 넘어서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스타코인은 7월 20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2회 월드블록체인컨버전스포럼(WBCF: World Blockchain conference forum) 개최할 예정이다. 또 2회 WBCF 대회는 블록체인 생태계융합과 국가간 교류, 실물경제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주제로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