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총 12조 102억 원으로 전월(7조 1154억원) 대비 4조 8948억원 증가(68.8%)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3년 1~2월중 누계로는 총 19조 1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23조 4787억원)대비 4조 3531억원 감소(18.5%↓)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발행=2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2529억 원으로 전월(1573억원) 대비 956억원(60.8%)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윈팩(101억원), 코렌텍(192억원), 제로투세븐(249억원), 지디(432억원) 등 4건 974억원으로 전월(4건, 759억원) 대비 215억원(28.3%) 증가했다.
유상증자도 유니켐(137억원), 영원무역(1,236억원), 오리엔탈정공(182억원) 등 3건 1555억원으로 전월(4건, 814억원) 대비 741억원(91.0%)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2월중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1조 7573억 원으로 전월(6조 9581억원) 대비 4조 7992억원(69.0%)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저금리 기조를 바탕으로 대기업, 우량채 위주의 발행이 1월에 비해 대체로 증가 3조 9270억 원으로 전월(2조 6850원) 대비 1조 2420억 원 증가(46.3%↑)했지만 올해 들어 1∼2월의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5조 1774억 원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는 2조 3610억 원으로 전월(1조 7,108억원) 대비 6502억 원 증가(38.0%↑)했고 금월에는 현대증권 5천억원, IBK증권 500억 원 등 총 6건, 7500억 원의 증권채 발행이 있었다.
ABS는 이동통신사의 할부채권에 대한 ABS발행(2조원) 및 건설사 및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P-CBO발행(1000억원) 등으로 인해 ABS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3조 4078억 원으로 전월(2935억원) 대비 3조 1143억원 증가(1,061.1%↑)했다.
그러나 은행채는 2조 615억 원으로 전월(2조 2,688억원)과 유사(9.1% 감소)했다.
한편, 2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을 ▲기업규모별 ▲발행형태별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기업규모별은 대기업이 3조 9270억 원을 발행했고 중소기업은 전월에 이어 미 발행 했으며 발행형태별은 일반사채가 3조 9150억 원이었으며 주식관련사채(CB, BW 등)는 1건, 120억원(페이퍼코리아, BW) 발행됐다.
또한 보증별은 무보증회사채가 3조 8620억 원이었으며 담보부사채는 650억원, 보증사채는 미발행 됐고 신용등급별 A등급이상은 3조 7300억 원으로 전체의 96.6%를 차지하며 BBB등급은 300억 원(동부제철), BB등급이하는 1020억원(동양 900억원, 페이퍼코리아 120억원)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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