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중마동 소재의 일식당 모리, 카페 티라레와 드림스타트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취약한 가정환경 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2016년부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일식당 모리는 올해 2월부터 매월 덮밥 20인분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김정민 모리 대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방법을 찾다가 드림스타트를 만났다”며 “다음에 도움이 필요하면 더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페 티라레는 매달 유기농 수제 쿠키 20개와 음료 20개(비정기적)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다정 티라레 대표는 “정성껏 만든 쿠키와 음료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맛있는 간식을 먹고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경주 드림스타트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업 등은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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