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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LG전자가 국내 최초 냉난방 동시 가능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DIP통신) = LG전자가 냉난방 동시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히트펌프 공조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의 고효율과 기술력을 과시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의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멀티브이 싱크’ 에어컨과 ‘지열 히트펌프 공조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냉난방 동시 가능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싱크’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 대의 실외기에 연결된 여러 대의 실내기에서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효율 인터버 압축기 기술을 적용, 용량 확대 및 긴 배관 설치가 가능해 대형빌딩, 고층 건물에 적합한 차세대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II(MULTI V SUPER II)’도 전시한다.

또한 LG전자는 국제적 이슈의 하나인 신재생 에너지를 공조 분야에 적용한 ‘지열 히트펌프 공조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여름철 실외 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 혹은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겨울이라도 지중은 항상 10~15도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활용했다.

일반 제품 보다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측의 설명.

한편, 행사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에너지 종합무역 전시회로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18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한다.

[DIP통신 용어 해설]

시스템 에어컨이란.
한 대의 실외기에 여러 대의 다양한 실내기를 연결해 건물의 형태 및 공간별 특성에 맞게 최적 설계한 차세대 공조 시스템이다.

신축 건물이나 리모델링 건물 등 건물 설계시부터 배관이 들어간다는 것이 가정용 에어컨과 구분되는 점으로 개별제어는 물론 중앙 제어로 최대 수요전력 제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