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 구현모)가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AI Space DX로 주거문화를 혁신에 나선다.
KT는 2017년에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했고 서울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헬리오시티 등 많은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AI 아파트 서비스는 올해 누적 수주 100만 세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AI 아파트 서비스가 적용된 아파트 입주민은 기본적으로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조명·난방·가스밸브 제어와 함께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어 KT는 이어 2020년에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KT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의 AI Space 서비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자와 협업해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 서비스다. KT는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가전기기 및 냉난방 제어, 화재 및 침입감지 등 주거공간 제어와 함께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기존 AI 아파트 및 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또 KT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DX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한 옥상비상문 관리도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닫혀있는 상태로 각종 범죄에서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지만,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 열림을 통해 피난처로 옥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 KT는 서비스로봇, 방역로봇 등 KT의 다양한 로봇 기술도 적용한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앞으로도 주거 공간은 물론 고객이 머무르는 다양한 공간 기반 사업에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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