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나주시가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23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 관내 아동양육시설 5개소와 ‘아동보호서비스 심리치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리치료사업 서비스 전담 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양육시설 보호아동에 대한 전문·체계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시설)은 금성원, 백민원, 이화영아원, 빛가람아동쉼터, 나주좋은이웃그룹홈 등 아동양육시설 5개소다.
빛가람동에 위치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를 통해 내년 연말까지 시설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과 언어, 동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개별·집단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부서인 나주시 ‘아동보호팀’은 성공적인 사업 지원과 보호 아동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육시설도 심리치료 대상 아동 선정 및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심리치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며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발생 시부터 보호 종료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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