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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3 불교박람회에 참여하고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제공)

[경남=NSP통신] 최상훈 기자 =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 불교박람회에 참여하여 대장경의 가치와 축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불교신문사와 불광출판사가 공동주최하고 2013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주)마인드디자인이 공동주관하는 한국 최대․최고 불교행사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중흥과 불자들 및 일반인들에게 진실된 불교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함이다.

또한 불교의 대중화와 국제화 표방으로 고품격 불교문화 발전과 불교기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불교전통문화 산업체와 예술인, 사회적 기업 등 120여개 업체에서 250부스를 운영하는 불교의 정신과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총화의 장이다.

2013 불교 박람회의 전략 포인트는 박람회의 정체성 회복, 특별전시관 운영, 붓다아트페어, 참여와 공유가 가능한 불교박람회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볼거리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한국전통문화 산업의 꽃,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산업의 미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위대함을 널리 알리고, 대장경 문화축전의 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심경’이 새겨진 대장경판 인경체험과 홍보물 배포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2013년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 선포 원년을 맞이하고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되는 해로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인 팔만대장경은 우리나라가 인쇄문화의 종주국으로 선도해 왔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750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우리의 우수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길이 보전해야 할 것이다.

전 고려인의 은근과 끈기, 화평의 의지로 탄생한 고려대장경은 ‘목판 기록문화의 꽃’으로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한다. 단 한 자의 빠짐도, 틀림도 없는 5천 2백여 만자, 81,258장의 경전 속에 천년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김이수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대장경축전이 팔만대장경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국제적인 명품축제이며 우리민족 천년의 혼이 흐르는 문화를 향유하시기 바란다”며 대장경축전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햇다.

한편 대장경축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해인사 등 경남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학술,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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