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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제고통지수, ‘8.4’ 기록…21년 만에 ‘최고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6-20 14:28 KRD7
#5월 #경제고통지수 #김회재 #물가상승률 #실업률

김회재 의원, “서민들의 삶은 고물가로 인해 백척간두 서있는 상황”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하는 ‘경제고통지수’가 5월 기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회재 의원실)
(김회재 의원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4로 분석됐다. 경제고통지수 8.4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5.4%에 실업률 3.0%를 더한 결과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Okun)이 착안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산출한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5월 기준 2001년(9.0)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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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6.6) 대비로는 1.8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상승폭은 지난해 12월(2.5포인트)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경제고통지수 역시 치솟은 것.

한편 김 의원은 “서민들의 삶은 고물가로 인해 백척간두에 서있는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은 낡은 ‘낙수효과론’에 기댄 ‘부자 감세’ 일변도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물가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원자재 공급원 다변화 등 고물가의 장기화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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