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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 울산 방문 ‘지방행정 파악’ 나서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3-07 09:43 KRD7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현대자동차 #태화강 #지방자치 #고래박물관

7일 울산 찾아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 시찰하고 태화강 생태복원과정 파악

[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한국 주재 일본 지방 공무원 협의회인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일행이 울산을 찾는다.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 일행은 7일 울산을 방문하기로 하고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서울 뉴욕 런던 등 7개소의 해외사무소가 설립돼 있는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는 일본의 지역 국제화 추진을 위해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1987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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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CLAIR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40여명이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CLAIR 일행 방문이 한국의 산업과 경제를 이해하고 특히 지방행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울산이 최적의 견학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맹우 울산시장을 예방해 울산시정 홍보 영상물 시청 시정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한다.

이어 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고래박물관을 둘러본 뒤 도심하천복원의 성공적 사례가 된 태화강 생태계 회복 과정을 알아본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일본과 독도문제로 인해 외교적으로는 경색돼 있지만 지난달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 마라톤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구마모토시는 오는 3월 말 개최되는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울산에서 일본 니가타시와 환경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환경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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