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울산시가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대청소를 전개한다.
시는 3월 한달간을 환경정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공한지 산 하천 생활주변 농경지 산책로 주요간선도로 해변 관광명소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걷어낸다.
이에 시는 관련부서와 구·군별 조사반을 편성해 환경정비 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소관 분야별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에 들어간다.
민·군·관 합동으로 ‘대청소의 날’ 행사도 개최해 시민 참여의식을 확산시키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병행한다.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별로 책임 정비구역을 지정 운영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도 전개해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참여시간 만큼의 사회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청결불량 지역은 소유주에게 청결유지 명령 등 무단투기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 취약지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218대를 설치·운영해 과태료 부과 등 징벌적인 효과로 불법투기 예방과 주민계도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노종균 울산시 환경자원과 주무관은 “건강한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기초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시민의식으로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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