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울산테크노파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간 R&D분야 385개 기업과 비R&D분야(기업지원) 1327개 기업 등 총 1712개 기업을 지원해 울산지역 생산유발효과 1조 7000억원 고용유발효과 8만 1417명의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울산시는 오는 6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테크노파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증정 유공자 표창 박맹우 시장 격려사 주제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립 10년 만에 지역기술혁신 기관으로 자리잡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03년 3월 재단법인 울산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했다.
2005년 12월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2006년 12월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 2008년 10월 테크노파크 본부동과 기술혁신센터 A동을 완공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현재 총 254대 592억원 규모의 장비를 구축해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신뢰성 평가 부품개발 표면처리 안전시험 분야 등 65대 총 455억 원 규모의 장비를,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는 물질분석 나노물질분석 2차 전지 실증장비 시제품생산지원 분야 등 189대 137억 원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기술혁신 거점 기관으로 주력·전략산업 중심의 산업발전에서 미래 첨단산업 발전 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맹우 시장은 “울산테크노파크 재단을 설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울산시와 TP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부지확보 인프라 및 HW 구축에 이어 각종 R&D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가 미래에도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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