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럭셔리 전문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 부티크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패션 브랜드 30여곳과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브랜딩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신사 부티크는 ▲OAMC ▲써네이(SUNNEI) ▲텐씨(TEN C) ▲리던(RE/DONE) 등 현재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정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OAMC(OVER ALL MASTER CLOTH)는 2014년 루크 마이어와 아노드 파에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특히 OAMC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루크 마이어는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명사인 슈프림(Suprem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내고 현재는 질 샌더(Jil Sander)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모네 리초와 로리스 메시나가 시작한 써네이(SUNNEI)는 감각적인 컬러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스트리트 무드를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스톤 아일랜드에서 니트, 아우터 카테고리를 전담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 하비와 알렉산드로 퐁게티가 론칭한 텐씨(Ten C)도 우수한 퀄리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텐씨 브랜드명은 ‘The Emperor's New Clothes’의 줄임말이다.
서성호 무신사 부티크팀장은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및 브랜딩 공식 파트너로 국내 최대 플랫폼인 무신사와 손을 잡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 부티크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 본사로부터 정품 공급을 확대하고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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