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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청년들이 선택한 전북도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성장 아이디어와 지원자들의 직무 강점을 매칭해 제안하는 '제5회 pre-JOB 채용제안서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실시했다.

pre-JOB 채용제안서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경영환경과 채용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취업 성공 전략을 찾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전북지역 청년과 전주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19팀(총 50명)이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참가자들은 약 4주간의 채용제안서 구성을 위한 사전교육과 도내 일자리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채용제안서를 완성했다.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총 10팀을 선발했고, 본선 대회에서 제안 기업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채용제안서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상금 150만 원) 1팀,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2팀, 우수상(상금 70만 원), 장려상(상금 50만 원)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대박징조팀 박소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기주 도적으로 기업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출 수 있었고, 발표 역량까지 배양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앞으로 목표로 하는 기업을 분석하고 성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자신감 있게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상행 센터장은 “청년들에게 도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기업에는 도내 청년들의 우수한 가능성을 전달하며 기업과 구직자 간 인식 격차를 줄이는 일자리 불균형 문제 해소의 가교역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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